경자년 기로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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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2회 작성일 20-11-08 08:37본문
최수옥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로연에 오시는 어르신들께 어린이유생이 인사를 드리고 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을 모시는 유생들
홍천향교(전교 최수옥)는 11월7일 오전 10시 명륜당 마당에서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도의원, 박종구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최수옥 전교, 안상호 유도회 지부회장, 김기중 홍천예총회장, 엄봉선 청년유도회 사무국장, 김정숙 여성유도회장을 비롯해 관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로연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2품 이상 실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 가을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홍천향교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미풍양속을 계승하고자 매년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개회식이 끝난 후 홍천향교 명륜당 앞에서 한국국악협회홍천지부(지부장 김옥순) 회원들의 풍물패 공연, 경기민요, 북 병창, 고전무용, 판소리, 장구난타, 트로트 공연과 남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판소리가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후 홍천향교 여성유도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즐거움을 더했다.
최수옥 전교는 “경로효친사상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근간으로 우리가 본받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지역의 원로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민과 상생하는 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기로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향교 어린이유생들
풍물패 공연
한국국악협회홍천지부 회원들의 경기민요 공연
기로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여성유도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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