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새 임원진 추대 선출 > 공지사항

△ 좌측부터 신임 임원으로 선출된 회장 이종천씨, 부회장 전상범씨와 김철웅씨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새 임원진 추대 선출   
인의예지 정신으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 앞장   

김아영 기자|승인2016.11.22

도배례, 전통관·계례식, 기로연, 전통혼례식 등 전개


홍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석지한. 이하 청년유도회)는 지난 19일 충효관에서 유림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회하여 제14대 임원진을 추대 선출했다.

청년유도회는 지난 10월 유림문화 선진지 견학으로 전개한 양양향교 봉심 및 문화체험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유림문화에 대한 회원간의 공유확대 및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합심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제13대 임원진 임기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제14대 회장에 이종천(52.캐나다임산물무역협회(BC Wood)한국대표)씨, 부회장에 전상범(50.시인·강원민속학회원)씨와 김철웅(58.내고향마트 대표)씨, 사정위원으로 이돌이(62.예그리나펜션 대표)씨와 권영대(55.내면농협 상무)씨를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신임 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차기 사무국장과 조직부장 등 10여명의 운영위원을 선임하여 12월 중순경 제13·14대 이취임식에서 선임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청년유도회는 1991년 창립 발족되어 26년동안 홍천향교의 대소사는 물론 성년의날 전통 관계례식, 도배례, 기로연, 전통 혼례식 등의 개최와 청소년가정 장학금지원, 홍천관내 봉사동아리 운영비 지원,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각 축제 및 행사의 기원제 및 가훈써주기, 청소년 인성교육 등 장학사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50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신임 이종천 회장은 캐나다주택청(CMHC)한국대표를 역임하고 홍천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과 장학재단 이사, 주봉초교 운영위원장 등 캐나다임산물무역협회(BC Wood)한국대표로서 정부와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냉철한 판단과 조직 운영능력이 뛰어나 회원 화합과 유림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전상범 부회장은 시인과 향토사학자로 홍천문화원과 홍천군축제위원회 등 문화단체의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도내 문화와 축제의 운영위원 및 전국 문화활동가로 활동중이어서 홍천문화계승 발전 및 전문적 기획운영에 역량을 발휘해 지역 전통 및 근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개가 펼치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김철웅 부회장은 새홍천로타리클럽 회장, 홍천군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 이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홍천무궁화장학금을 2백만원씩 기탁하는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이어서 봉사활동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지한 회장은 “유림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천 추대된 신임 임원진은 본회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로 활동하는 분들이어서 본회가 대내외적으로 더욱 새롭게 발전하는 큰 계기와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인의예지 정신으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청년유도회원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피력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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