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 개최 > 자유게시판

【춘천=뉴시스】김성혜 기자 = 홍천군민의 대화합축제인 제3회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

4일 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서성각)에 따르면 '생활속의 무궁화'를 테마로 홍천도시산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서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민관군이 하나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억의 가을운동회로 펼쳐지며 무궁화의 고장 무궁화 메카도시로서 무궁화 테마죤을 구성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참여의 장을 확대했다.

8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홍천10개 읍·면의 다양한 입장퍼레이드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1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의 마칭, 화합의 박 터트리기 등 민속 전통경기 12종목과 체육경기 4종목 등 총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향연이 가득한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날 오후 7시 산림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부활, 송대관, 노라조, 이태권, 이자연, 김연숙, 미쓰고밴드 등이 참여하는 한마음콘서트와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무궁화분재·분화 및 꽃 누르미, 무궁화 염색, 무궁화 차 시음, 무궁화 우표전·그림전·사진전, 무궁화 문양찍기, 무궁화 스토리텔링 당선작을 각색한 인형극, 무궁화 등 조명,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다양한 체험 및 전시관을 운영한다.

서성각 위원장은 "홍천군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많은 군민들과 사회단체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함께 즐기면서 하나되는 순수한 한마당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확의 기쁨과 가을의 넉넉함이 가득한 계절에 문화향연이 가득한 홍천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